본격적인 딥러닝 관련 실습을 시작하는 챕터이다. 책의 논조로 보아 선형회귀분석은 기계학습에서 익히기 쉬운 축에 속하는 걸로 보인다. 실제로 1차 함수(1차식)의 인자들을 구하기만 하면 되는 것 같은데...
이 쉬운 부분도 아무 배경지식 없이 이 책만 익히려고 들면 그저 파이썬의 라이브러리 활용 실습 수준 밖에 안된다는 걸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.
내가 머리가 나쁜 건지 책에서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경사하강법이나 비용함수 등등... 어느 것 하나 완벽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. 뭔가 내 접근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.
이론 없이 직접 코딩 실습을 통해 딥러닝을 쉽게 익혀보려는 나의 얄팍한 술수가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.
그래서,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. 우선 수학부터...
'텐서플로 첫걸음'은 잠시 덮어 두고, 위 수학책과 기타 등등을 먼저 익히려고 한다. 지름길은 정도라는 사실을 되새기는 순간이다.
차후에 배경 지식이 충분하단 생각이 들 때 이 포스트를 다시 쓰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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