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안 팔자에 없던 웹서버를 개발하게 되었다. 게임 내의 임베디드 브라우저를 통한 대규모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서비스였는데, 개발하면서 상용 수준의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관심이 일렁이곤 했다. 자바스크립트는 그럭저럭 다루기 때문에 아예 개발을 할 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, 리액트 같은 프레임워크 위에서 현대적인 웹앱을 만들어 볼 기회가 없다보니 항상 갈증이 있었다.
이제 한숨 돌리고, 정말로 입문을 해 볼까 한다. 실무 프로젝트에서 프론트엔드는 리액트를 기반했기 때문에 이왕 나도 리액트를 입문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되는 책을 추천 받았다.
생활코딩으로 유명한 이고잉이라는 분이 지으신 책이다. 300페이지도 채 안되는 분량이며 일단 1/3 정도 읽었을 때는 술술 읽혔다. 다 읽고 나면 입문을 넘어 전문가로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.